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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서정협 권한대행 "박원순 시정철학 계속돼야"…비상체제 가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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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권한대행을 맡게 된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시정이 중단없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 부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기자실 브리핑룸에 검은 넥타이, 검은 정장, 흰 셔츠 차림으로 가슴에 '謹弔'(근조)라고 적힌 띠를 달고 나와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서 부시장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