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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종교계와 오랜 인연 박원순…"많은 도움 줬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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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조계종 종단 개혁 지원…개신교·천주교·원불교와도 소통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10일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생전 종교계와도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주요 시정 현안을 두고는 종교계 목소리를 경청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종교계에 따르면 박 시장은 여러 종단 중 불교계와 특히 인연이 깊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시정 활동 탓인지 외면적으로는 종교 색채를 드러내지는 않았으나 고교 때부터 불법(佛法)에 관심이 컸다고 한다. 실제 인권 변호사이자 시민활동가로서 일할 때는 불교 진영의 일을 많이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