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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불타는 아파트서 떨어진 아이…전 미식축구 선수가 몸던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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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3살 아들 살려낸 뒤 8살 딸 구하려다 화마에 희생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의 불이 난 아파트에서 엄마가 아이를 살리려고 집 밖으로 떨어트리고 이 아이를 고등학교 미식축구 선수 출신의 흑인 남성이 몸을 던져 받아냈다. 아이를 살린 엄마는 안타깝게 숨졌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필립 블랭크스(28)는 지난 3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3층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비명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