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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보수 변호사단체 "박원순 시장 의혹 끝까지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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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보수 성향 변호사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서울시 관계자들이 연루됐는지 끝까지 수사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변은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죽음으로 피해자의 절규가 묻혀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내고 "고인(박 시장)에 대한 수사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으나 피해 여성의 일터인 서울시청 관계자들이 공모하거나 방조했는지 수사를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