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관련 보도 담긴 신문 들고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한 관계자가 신문을 들고 있다. 지난 9일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 기동대원과 소방대원, 인명구조견은 이날 0시 1분께 숙정문 인근 성곽 옆 산길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박 시장은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0.7.10 pdj6635@yna.co.kr |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김인호 서울시의회 제10대 후반기 의장은 서울시장 공석 사태를 맞아 서울시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김 의장은 "시정이 한 치 흔들림 없는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지원하는 의정에 집중하겠다"며 "현재 집행 중인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살펴 시민 일상생활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서울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종전처럼 강력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느 때보다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천만 서울 시민의 공동 책임자로서 차질 없는 시정 운영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서울시장 유고라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110명 시의원이 다 함께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시의회 110석 중 102석을 차지한 시의회 더불어민주당도 박원순 시장을 애도하는 성명을 냈다. 민주당은 "의회와 집행부 간 유대를 강화해 상황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려고 했던 제10대 후반기 의회 개원기념식과 제296회 임시회를 잠정 연기했다.
j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김인호 서울시의회 제10대 후반기 의장은 서울시장 공석 사태를 맞아 서울시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김 의장은 "시정이 한 치 흔들림 없는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지원하는 의정에 집중하겠다"며 "현재 집행 중인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살펴 시민 일상생활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