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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필사의 탈출' 고흥 윤호21병원 화재, 3명 사망·27명 부상(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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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내리는 새벽 시간 화재로 입원 환자 2명 계단서 숨져…병원 이송 중상자도 사망

1층 화재로 연기 건물 전체로 퍼져 인명피해…사다리차 동원 구조



(고흥=연합뉴스) 형민우 정회성 천정인 기자 = 폭우가 내린 10일 새벽 전남 고흥군 윤호21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

불은 1층 진료실 부근에서 시작됐는데, 화재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연기가 건물 전체로 급속도로 펴졌다.

거동이 불편하고 노령의 입원 환자가 많으나 '대피 먼저, 구조 먼저' 대응이 그나마 더 큰 인명피해는 막았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