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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자막뉴스] 도로도 차도 잠겼다...물폭탄 맞은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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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하류가 범람해 도로와 차량이 잠겼습니다.

자전거와 사람이 다닐 수 있게 만든 작은 다리가 위태로워 보입니다.

상류쯕으로 거슬러 올라간 지점에는 둑을 넘은 물에 한때 시장과 저지대 주택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배수시설과 상승한 인근 하천 수위가 같아지면서 빠지지 못한 빗물이 아파트 근처 저지대로 몰렸습니다.

때마침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초등학생들이 발이 묶였는데 소방대원이 한 명씩 업고 길을 건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