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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카자흐 정체불명 폐렴 확산…"코로나보다 치사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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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정체불명 폐렴 확산…"코로나보다 치사율 높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코로나19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은 정체불명의 폐렴이 확산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자흐스탄 주재 중국대사관은 카자흐스탄에서 폐렴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에만 1,700여 명이 사망했다면서 "아직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혀내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자흐스탄 보건당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작년 같은 기간의 2배가 넘는 1,700여 건의 폐렴 환자가 발생했으며 수도 누르술탄의 보건당국은 "매일 300여 명이 폐렴으로 입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폐렴의 확산은 5만명에 육박하는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카자흐스탄 보건당국에 설상가상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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