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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시민단체들, 박원순 사망에 "안타깝다"…"성추문 밝혀야" 의견도(종합)

등록일 2020.07.10 재생수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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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 (서울=연합뉴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2020.7.10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0일 시민사회단체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하고 생전 업적을 기리면서도 성추문 고소사건에 대해서는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사후에라도 성추행 의혹은 규명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박 시장은 정치권에 입문하기 전까지 참여연대와 아름다운재단, 희망제작소 등 시민사회단체를 거치며 시민운동의 '대부' 격으로 활동했다.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여러 성폭력 사건을 맡아 피해자를 변호하기도 했다. 박 시장이 이날 새벽 서울 북악산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그에 앞서 전직 비서에 대한 성추행 의혹도 함께 불거지면서 충격이 일었다. 생전 박 시장이 몸담았던 시민단체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말을 아꼈다. 참여연대는 이날 애도 성명을 내고 "박 시장은 다양한 시민운동 영역에서 한국사회 개혁을 위해 헌신했던 활동가"라며 "황망하고 안타까운 소식에 슬픔과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참여연대 창립멤버 중 한 명이었던 박 시장은 생전 참여연대에서 사무처장, 상임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하태훈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정확한 사실관계는 밝혀져야겠지만 성추행 관련 고소 사건 이후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며 "그런 일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높은 양심과 도덕을 기대받는 박 시장은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이 상임이사로 활동했던 아름다운재단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박 전 총괄상임이사는 2000년 8월 아름다운재단을 설립하고, '1% 나눔운동' 등 한국 사회 전반에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를 만들었다"며

연합뉴스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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