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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시민장이라니"…야권, 2차가해 논란에 신중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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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고통 가중 우려"…통합 지도부 주말까지 조문 보류

정의당 '피해자 중심주의'에 여권 지지자들 비난 쇄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이은정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에 애도를 표한 미래통합당과 정의당 등 야권의 태도가 바뀌고 있다.

통합당은 10일 오전까지만 해도 박 시장의 사망에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입단속에 주력했으나 조문을 앞두고 2차 가해 우려가 커지자 신중한 대응으로 돌아섰다.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박 시장 빈소를 찾을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하고 주말까지 여론 동향을 지켜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