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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전 미식축구 선수, 불난 아파트 3층서 떨어진 아이 받아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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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파트 3층 집에 불이 났고, 아이를 살리고 싶었던 엄마는 아이를 집 밖으로 던졌습니다. 이 때, 누군가 전광석화같은 움직임으로 아이를 받아냈습니다. 영화 같은 일이죠. 아이를 받은 사람은 전직 미식축구 선수, 그것도 볼을 받는 리시버였습니다.

송지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3층이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입니다. 밖에 있던 주민이 3층 쪽을 향해 무언가를 다급히 외칩니다.

그 직후, 누군가 3층에서 밖으로 아이를 던집니다. 이 순간, 빨간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돌진했고, 떨어지는 아이가 땅에 닿기 직전, 기적처럼 받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