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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신동욱 앵커의 시선] 부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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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데고, 흥, 성화가 났네 헤…"

흥타령은 이름처럼 흥겨운 노래가 아닙니다. 그리움을 끝도 없는 슬픔으로 토해내는 가락에 빠져들자면 삶조차 부질없습니다.

"꿈이로다, 꿈이로다. 모두가 꿈이로다. 꿈 깨니 또 꿈이요, 깬 꿈도 꿈이로다. 부질없다, 부질없다. 꿈꾸어 무엇하랴…"

죽고 사는 것의 덧없음, 속절없음은 성경 구절에도 절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