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자체마다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충북 영동군이 미취학 아동과 학생들을 돕기 위한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읍사무소 강당에 주민들이 모여 있습니다.
모두 충북 영동군이 지급하는 긴급 재난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 읍사무소를 찾은 겁니다.
대상은 지난 5월 말까지 충북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 재학생, 그리고 대학생입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에게는 10만 원 중학생은 15만 원, 그리고 고등학생 20만 원 대학생에게는 30만 원을 지급합니다.
정부와 별도로 지자체에서 주는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살림에 많은 보탬이 됩니다.
[윤정희 / 충북 영동군 영동읍 : 집에서 활동을 많이 해줘야 하는데 그게 안 돼서 이렇게 나오는 거로 애들 학습 할 수 있게 놀이도 할 수 있게 준비물도 살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반깁니다.
[김종수 / 고등학생 : 학교에 필요한 것을 살 수 있고 부모님의 경제적 부분도 덜어드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7,420명으로 재원은 모두 장학기금과 예비비 등을 보태 마련했습니다.
지난달에도 영동군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급식비 명목으로 1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박세복 / 충북 영동군수 : (긴급재난지원금을) 한 번에 다 주다 보니까 한 번에 다 사용하고 그 후에는 지역 경제가 마비되는 거예요. 순차별로 주는 것이 오히려 지역 경제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가….]
충북 영동군은 긴급 재난지원금이 지역에서 사용돼 지역 경제에 활기가 도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자체마다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충북 영동군이 미취학 아동과 학생들을 돕기 위한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읍사무소 강당에 주민들이 모여 있습니다.
모두 충북 영동군이 지급하는 긴급 재난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 읍사무소를 찾은 겁니다.
대상은 지난 5월 말까지 충북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 재학생, 그리고 대학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