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7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대선 공약으로 내놓았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코로나19로 미국이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 4년간 미국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구매량을 4천억 달러어치 늘리고, 기술 분야 R&D 투자도 3천억 달러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또 자국 물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규정한 '바이 아메리카'법을 강화해 정부 기관들이 법 규정을 우회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저 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상향하고 일자리를 해외로 옮기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금 우대를 폐지하겠다고 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공격적인 정부 투자를 하겠다며, 새로운 국제 무역협상에 앞서 미국 내 투자가 우선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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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7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대선 공약으로 내놓았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코로나19로 미국이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 4년간 미국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구매량을 4천억 달러어치 늘리고, 기술 분야 R&D 투자도 3천억 달러 추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