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폭우 속 살려달라 아우성…"방화문·스프링클러 없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어제(10일) 새벽 시간 전남 고흥의 병원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죠. 이 병원에는 불길을 차단하는 방화문도 스프링클러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 옥상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검은 연기는 순식간에 건물 전체를 뒤덮습니다.

불길을 피해 건물 옥상 난간에 몸을 반쯤 걸쳐있는 한 여성은 애타게 구조신호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