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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자막뉴스] 초등학교 몰카범 잡고 보니...'충격적인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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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6일 경남의 한 초등학교.

앳된 얼굴의 중학생이 황급히 교문을 빠져나갑니다.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을 하다 들키자 도망가는 겁니다.

경찰 조사결과 범인은 2년 전 이 학교를 졸업한 중학생 A 군.

두 차례나 불법 촬영을 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는 이 사실을 알고도 교육청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성범죄 사건은 보고하도록 한 규정을 어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