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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친일파가 국립묘지?' 논란일었던 백선엽, 결국 대전현충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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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상 국립묘지 안장 대상…서울현충원은 만장돼 대전현충원으로

여권서 '친일파 안장 배제' 법 개정안 발의도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친일행적으로 생전부터 현충원 안장이 적절하냐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던 백선엽 장군의 장지가 대전현충원으로 결정됐다.

현행법상 그는 국립묘지 안장 대상임이 분명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 '친일파 파묘' 주장을 하며 관련법 개정 움직임까지 보여 백선엽 장관의 현충원 안장을 둘러싼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국가보훈처와 육군에 따르면 백 장군 유족 측은 보훈처에 대전현충원 안장을 신청했으며, 이날 관련 심의를 거쳐 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 안장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