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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6·25영웅' 백선엽 빈소에 추모 행렬…추기경·미 대사 등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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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빈소에 문 대통령 조화…정경두·주한미군사령관 '애도'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6·25 전쟁영웅'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 대장)의 빈소에는 오후부터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줄을 이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조문해 유족을 위로했고, 장의위원장인 서욱 육군참모총장도 정복 차림으로 조문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빈소가 차려지기 전인 오후 1시께 조문을 왔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 대사도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해리스 대사는 방명록에 "미국을 대표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한국의 최초 4성 장군이자 지도자, 애국자, 전사, 정치인인 백 장군은 현재의 한미동맹 틀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고 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