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방역 당국이 배드민턴 클럽 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 친선·리그 경기 등 중단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광주에서는 배드민턴 클럽 회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은 금양 오피스텔과 관련해 확진된 70대 남성과 같은 클럽 소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클럽은 지난달 30일 전남대 스포츠센터에서 대항전을 했고 상대방 클럽에서도 확진자 1명이 참여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들의 동선에는 사우나, 대학병원 등 다중 이용시설도 포함돼 배드민턴 클럽을 고리로 한 감염원이 또 생기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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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 친선·리그 경기 등 중단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광주에서는 배드민턴 클럽 회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