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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애통·탄식" 분향소 시민 발길 이어져...보수층과 충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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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앞 분향소에 조문 행렬 이어져

공식 조문 시작 전부터 발길…시민 수천 명 조문

보수 성향 인사와 조문객 충돌…욕설·고성 오가

[앵커]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고 박원순 시장을 애도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분향소 근처에선 보수 성향 인사들과 조문객 사이에 수차례 충돌이 빚어져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아침부터 거대한 광장을 따라 시민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습니다.

한여름 뜨거운 땡볕 아래 9년 가까이 서울 시정을 책임졌던 시장의 마지막을 추모하기 위해 가족과 친구와 집을 나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