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교회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체포됐다고 온라인 매체 뉴스24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11일 새벽 3시 무렵 요하네스버그 서쪽 주르베콤에 있는 국제 오순절 성결교회에 무장 괴한들이 들이닥쳐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에게 공격을 가했습니다.
경찰은 교회 내에 살고 있다가 이들에게 인질로 잡힌 남녀 어린이들을 구출했습니다.
인질극을 벌이다 체포된 40여 명 가운데는 경찰관과 방위군, 교정직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포함됐습니다.
사건 현장에선 소총 5정, 엽총 16정, 권총 13정 등 최소 34정의 총기가 압수됐습니다.
경찰은 교회 내 분파 간 갈등으로 인질극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교회에선 지난 2018년에도 두 분파가 무장한 채 충돌해 3명이 부상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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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교회에서 인질극이 벌어져 5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체포됐다고 온라인 매체 뉴스24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간 11일 새벽 3시 무렵 요하네스버그 서쪽 주르베콤에 있는 국제 오순절 성결교회에 무장 괴한들이 들이닥쳐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에게 공격을 가했습니다.
경찰은 교회 내에 살고 있다가 이들에게 인질로 잡힌 남녀 어린이들을 구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