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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트럼프, '러시아 스캔들' 징역형 측근 사실상 사면...곳곳서 거센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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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월 징역' 14일 복역 개시 앞두고 전격 감형

로저 스톤 "나의 결백 입증 기회 준 것에 감사"

대통령의 조치에 각계에서 비난 쏟아져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 관련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을 앞둔 비선 참모에 대해 감형 조치를 내렸습니다.

사실상 사면을 한 셈이어서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공화당 내부에서조차 공개적인 비판이 제기되며 파문이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백악관은 현지시간 지난 10일 밤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비선 참모로 활동한 정치 컨설턴트 로저 스톤의 형을 감형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