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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긴급사태 기간에도 없던 일"...심상치 않은 日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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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태 기간 보다 빠른 확산세…환자 절반 경로 불명

사이타마 등 수도권·오사카 등 간사이도 환자 늘어

코이케 도쿄도지사, "하루 3천 건 이상 검사해 환자 증가"

[앵커]
일본 곳곳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입니다.

도쿄에서는 나흘째 신규 환자가 2백 명을 넘었고, 집단 감염이 확인된 오키나와 미군 기지 2곳은 봉쇄됐습니다.

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9일부터 도쿄에서는 매일 2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런 무서운 확산세는 긴급사태 기간에도 없던 일입니다.

환자의 70%는 20-30대 젊은 층이고, 전체 환자의 절반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