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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마존도 뚫렸다...원주민들 코로나19에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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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 원주민 400명 넘게 숨지고 만 명 이상 감염

외딴곳에 떨어져 살아 치료조차 제대로 못 받아

"불법 금광업자·벌목업자들이 코로나19 퍼뜨려"

"완충 역할 숲 파괴되면, 동물 바이러스 사람에게 옮겨와"

[앵커]
코로나19가 지구의 허파라고도 불리는 아마존까지 덮쳤습니다.

아마존 원주민들은 코로나19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면서 생존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아마존을 불법으로 파괴하는 금광업자와 벌목업자들이 코로나19를 퍼뜨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 아마존의 한 마을.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들것에 실려 배에 오릅니다.

구불구불한 강을 거슬러 몇 시간을 가야 겨우 보건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