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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투어 2년 차 임희정·박현경, 부산오픈 2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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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2년 차인 스무 살 동갑내기 임희정과 박현경이 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라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임희정은 부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를 쳐 합계 13언더파로 이틀 연속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현경도 6타를 줄이면서 임희정과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라 지난 5월 KL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LPGA 투어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7언더파 공동 6위에, 김효주가 3언더파 공동 33위에 오르며 3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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