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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경주시 트라이애슬론 '팀닥터' "죄송합니다"…영장심사 출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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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 고 최숙현 선수 폭행·가혹행위 '대체로 시인'



(안동·경주=연합뉴스) 한무선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내에서 '팀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안주현(45)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3일 오후 2시 30분 대구지법에서 열린다.

안씨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경주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대기 중인 호송차를 타고 대구지법으로 갔다.

그는 "폭행 사실을 인정하느냐. 유족에게 할 말이 없느냐.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에 어떻게 합류했느냐"란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란 말만 남겼다.

그는 큰 체구로 알려졌으나 다소 마른 체형이었고 운동복을 입고 안경을 낀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