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6 (화)

박원순 고소인측 "전형적인 권력형 성추행…진상규명해야"

댓글 4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고소 직후 수사 상황 박 시장에 전달돼…누가 국가 믿고 고소하겠나"

법률 대리인 "인터넷에 나도는 '고소장'은 허위…2차가해·유언비어 추가 고발"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김정진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는 13일 기자회견에서 4년이 넘도록 피해를 당해왔다며 그간의 고통을 호소했다.

A씨 측은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전형적인 권력·위력에 의한 성추행'으로 규정하면서 박 시장의 사망으로 수사가 종결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의 극단적 선택 이후 벌어진 유언비어 유포와 피해 호소인 A씨에 대한 2차가해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