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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해외유입 확진 7월에만 180명…무증상, 유증상보다 배 가량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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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시 무증상자 116명 > 유증상자 64명…검역·방역관리 '비상'

최근 1주일 해외유입 확진자 158명 중 외국인은 73.4%인 116명

입국시 무증상자 116명 > 유증상자 64명…검역·방역관리 '비상'

최근 1주일 해외유입 확진자 158명 중 외국인은 73.4%인 116명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최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무증상자'가 '유증상자'보다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열이나 기침 등 아무런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환자의 경우 검역과정에서 걸러지지 않더라도 국내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도중 양성 판정을 받기 때문에 지역전파 위험은 없다는 게 방역당국의 일관된 설명이지만 입국 후 국내 이동과정에서 제한적으로나마 지역사회에 노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