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부산 도심 호텔 '외국인 격리시설 지정'에 인근 주민 반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민들 "인근에 초등학교, 해수욕장 관광객 불안" 주장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국내 입항 선원에 대한 자가격리가 의무화되면서 부산 도심의 한 호텔이 외국인 선원을 격리하는 전담 임시 생활시설로 지정되자 인근 주민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앞 한 호텔을 선원 전담 임시생활 시설로 지정하고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가 감천항 러시아 선원 코로나19 집단감염을 계기로 국내 입항 선원을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기로 하면서 이 시설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