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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예배 외 행사금지' 조치 반발 여전…"교회는 지시대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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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법학회 학술세미나…"감염병예방법 위헌 소지" 주장도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개신교계 내부에서 정부의 '예배 외 모든 행사금지 조치'를 두고 비판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홍완식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교회법학회가 '코로나 사태와 한국교회의 법적 과제'를 주제로 연 학술세미나에서 "정부의 발표는 교회를 '코로나 19' 극복의 동반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 19 감염의 주요 매개로만 보는 시각이 반영돼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