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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미국 30대 남성 '코로나 파티' 갔다가 사망…"내 실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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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코로나는 거짓말인 줄 알았다. 내가 실수한 것 같다."

미국 한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초대받아 '코로나 파티'에 대수롭지 않게 참석했다가 바이러스에 걸려 이 같은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있는 감리교 병원의 제인 애플비 최고 의료책임자는 해당 남성의 사연을 공개하며 "그가 의료진에게 유언을 남길 때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