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멸종위기종 1급인 반달가슴곰이 최근 전북 덕유산에서 포착됐습니다. 귀에 발신기가 없는 상태여서 방사한 곰이 아닌 토종 야생곰일 수도 있습니다.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900m 덕유산의 한 야생동물 생태통로입니다.
도로 위 숲길에 나타난 반달가슴곰이 무인센서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지난달 11일 처음 발견됐고, 2주 뒤 같은 숲길에서 다시 관찰됐습니다.
[김지현/국립공원공단 덕유산사무소 : 주 1회 정도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요, 총 5대 카메라 중에서 세 군데에서 찍혔습니다.]
위치를 알리는 발신기가 귀에 없어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곰이 아닌 미확인 야생 개체로 보이는데 나이는 5살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곳에서 10㎞가량 떨어져 있는 거창 삼봉산에서도 지난해 9월 초에 반달가슴곰 1마리가 무인센서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멸종위기종 1급인 반달가슴곰이 최근 전북 덕유산에서 포착됐습니다. 귀에 발신기가 없는 상태여서 방사한 곰이 아닌 토종 야생곰일 수도 있습니다.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900m 덕유산의 한 야생동물 생태통로입니다.
도로 위 숲길에 나타난 반달가슴곰이 무인센서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지난달 11일 처음 발견됐고, 2주 뒤 같은 숲길에서 다시 관찰됐습니다.
[김지현/국립공원공단 덕유산사무소 : 주 1회 정도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요, 총 5대 카메라 중에서 세 군데에서 찍혔습니다.]
위치를 알리는 발신기가 귀에 없어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곰이 아닌 미확인 야생 개체로 보이는데 나이는 5살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곳에서 10㎞가량 떨어져 있는 거창 삼봉산에서도 지난해 9월 초에 반달가슴곰 1마리가 무인센서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