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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중국 40일째 폭우…22년 전 대홍수 기록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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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남부에서는 무려 40일 동안 폭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홍수'라 불리던 22년 전의 강우량 기록을 이미 넘어섰고, 한 호수 주변에서만 서울의 절반 넘는 면적이 물에 잠겼습니다.

베이징 김지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불어난 강물에 다리가 힘없이 무너집니다.

강물이 도심까지 덮치면서 주차돼 있던 차량이 모두 물에 잠겼고, 주행 중인 버스 안으로도 쉴새 없이 물이 밀려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