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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재정난 막으랴 방역 빈틈 메우랴"...소형 교회들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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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소형 교회 재정난 직면

의무 방역 수칙도 적용 어려워…"법 지켜야 하지만 부담"

신도 100명 이하 소형교회 약 6만4천 곳…전국 교회 60%

지자체 "소형교회 위한 지원책만 따로 마련 어려워"

[앵커]
교회 발 감염이 잇따르면서 최근 정부가 전국 교회에 방역 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하라고 밝혔는데요.

소형 교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미 재정난에 직면한 마당에, 방역 수칙까지 준수하느라 이중고에 빠졌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도가 30명인 교회를 이끄는 목사 양승일 씨는 요즘 평일 예배를 혼자 진행합니다.

일요 예배에도 9명만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