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백서 16년째 독도 도발…"北,핵탄두 공격능력"

일본 정부가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16년째 되풀이했습니다.

일본은 올해 백서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쿠릴열도 4개 섬과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강조하며 이들 지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이 방위백서에 독도의 자국 영유권을 명기하는 도발에 나선 건 고이즈미 내각 시절인 2005년 이후 16년째입니다.

또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핵무기의 소형화·탄두화가 실현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이를 탄도미사일에 탑재해 일본을 공격하는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며 표현 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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