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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수돗물에서 벌레 나온 인천…2만8천여세대에 "마시지 말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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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39개 학교 급식 중단…"유충, 고인 물에서 발생하는 종류로 추정"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조사 중"…원인 파악 못해 주민 불안 커져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수돗물에서 나온 벌레가 기어 다녀요. 불안해서 생수로 아이들을 씻기고 있어요."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가 벌어진 인천 서구 일대에서 이번에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인천시는 유충 발견 신고 지역의 2만8천여세대에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 말라고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