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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작년 붉은물 사태 벌어진 인천…이번엔 "수돗물에 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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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일간 인천 서구 일대서 10건 신고…원인 조사 중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가 벌어진 인천 서구 일대에서 이번에는 수돗물에 유충이 나왔다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돼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13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닷새 동안 인천시 서구 일대에서 "수돗물에 유충이 보인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지난 9일 서구 왕길동에서 이 같은 신고가 처음 접수된 뒤 10일과 11일에는 서구 당하동에서도 2건의 유사한 민원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