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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고 최숙현 선수 남자선배 김도환 공개 사과문…"진심으로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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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고(故)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뒤늦게 인정한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의 김도환 선수가 공개 사과문을 냈다.

경주시체육회는 14일 김 선수가 손으로 쓴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조사과정에서 김규봉 감독과 장모 선수 폭행 및 폭언이 있었던 사실을 아니라고 부인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지내온 선생님과 선배의 잘못을 폭로하는 것이 내심 두려웠고 당시에는 용기가 나지 않아서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