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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故 최숙현 폭행 가해 혐의 감독·선수 3명, 체육회에 재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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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이달 중 공정위원회 열어 징계 재심의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폭행과 폭언으로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유망주 고(故) 최숙현 선수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던 감독과 선수들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고인을 폭행한 가해자로 지목된 김규봉 감독과 여자 선배 A 선수, 남자 선배 김도환 선수는 14일 체육회 공정위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고 최숙현 선수가 세상을 등진지 열흘 만인 지난 6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7시간 마라톤 논의 끝에 김 감독과 A 선수를 영구제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