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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국내서도 완치자 혈액으로 코로나19 항체 지속기간 파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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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자 혈액 매달 확보해 '항체가' 분석…혈장치료제 개발 과정서도 파악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 혈액을 이용해 완치자의 몸속에 형성된 항체의 반응이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를 파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영국에서 환자 추적조사 결과 코로나19의 강력한 항체 반응이 3개월 후까지 유지된 사례가 17%에 불과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며 "이는 우리에게도 고민을 안기는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