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가 열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환경 개선을 위해 일선 시·군의 비대면 선별진료소 설치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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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선별진료소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도는 오는 7월 말까지 원주, 동해, 삼척, 홍천, 평창, 철원, 화천, 양구, 고성 등 9개 시군 보건소에 비대면 선별진료소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에 대비하고 보건소 의료진 감염 예방 등 열악한 선별 진료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설치 예산 3억1천500만원은 100% 도비로 지원한다.
의료진실과 검사실 등으로 구분된 비대면 선별진료소는 모든 실내 공간에 음압기와 냉난방기가 설치돼 있다.
의료진은 레벨 D 보호복을 착용하지 않고 마스크만 착용하기 때문에 무거운 보호복 착용으로 인한 피로도를 줄이고, 혹서기 무더위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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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감염안전진료부스 [평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현재 평창군보건의료원에 비대면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15일부터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비대면 선별진료소는 의료진의 근무 환경 개선은 물론 폭염 등 기상 이변 시에도 상시 운영이 가능하다"며 "의료진이 안전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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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가 열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환경 개선을 위해 일선 시·군의 비대면 선별진료소 설치 지원에 나섰다.
도는 오는 7월 말까지 원주, 동해, 삼척, 홍천, 평창, 철원, 화천, 양구, 고성 등 9개 시군 보건소에 비대면 선별진료소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에 대비하고 보건소 의료진 감염 예방 등 열악한 선별 진료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