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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中, 역대 최장기간 호우경보…서울 면적 절반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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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실종 141명…이재민 3천800만 명 발생

<앵커>

중국 남부에서는 40일 동안 폭우가 내려 심각한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22년 전 대홍수 때의 강우량을 이미 넘어섰는데 한 호수의 주변에서만 서울 면적의 절반이 넘는 땅이 물에 잠겼습니다.

베이징 김지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불어난 강물에 다리가 힘없이 무너집니다.

강물이 도심까지 덮치면서 주차돼 있던 차량이 모두 물에 잠겼고 주행 중인 버스 안으로도 쉴새 없이 물이 밀려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