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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인천 수돗물 유충은 깔다구류…"유해성 없지만 마시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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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가 벌어진 인천 서구 일대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은 '깔다구류'의 일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는 환경부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과 대책 회의를 하고 이같이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국립생물자원관 측은 이번에 발견된 유충은 깔따구류의 일종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국내에서 알려진 깔다구류가 유해하다고 확인된 적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