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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전세금 1억 올려달라"…'임대차 3법' 앞두고 세입자·집주인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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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 없이 전세사는 사람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전세입자를 보호하겠다며 이른바 '임대차 3법'을 추진 중인데, 이 법으로 전세 올리기가 어려워질 걸 걱정한 집 주인들이 미리 전세 금액을 큰 폭으로 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세입자 보호하는 법 때문에 세입자들이 더어려워지는 건 아닌지 권은영 기자가 현장 사정을 살펴 봤습니다.

[리포트]
강남에서 전세를 살고 있는 50대 주부 A씨, 최근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세 배로 올려달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