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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로 방치됐던 유진상가 지하, 50년만에 '미술관'으로 재탄생

등록일 2020.07.14 재생수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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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0년 동안 버려져있었던 주상복합 건물, 유진상가가 예술관으로 탈바꿈해 개방됐습니다. 콘크리트 기둥과 하천이 어우러진 독특한 전시 공간을 임서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00여개의 묵직한 콘크리트 기둥과 은은하게 흐르는 홍제천이 미술작품과 절묘하게 어우러졌습니다. 지난 1970년 홍제천을 덮으며 50년 간 폐허로 방치됐던 길이 250m 너비 30m 지하구간이 50년 만에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어둡고 컴컴했던 공간이 설치조명, 미디어 아트 등의 전시관으로 탈바꿈 한겁니다. 송주성 / 서울시 송파구 "오니까 여름철인데 시원해요. 하천공간을 이용해서 이렇게 아름답게 빛의 축제 공간을 만들어줘서 아주 좋습니다. " 센서에 체온이 감지되면 빛의 색깔이 달라지는 인터렉티브 기술로 사람의 온기를 표현한 작품. 초등학생들이 홍제천의 미래 생태계를 상상하며 그린 야광 벽화. 이 LED라이트를 비추는 곳은 더욱 선명하게 빛납니다. 3D 홀로그램 기술이 활용된 미디어아트는 홍제천의 생태적 의미를 담았습니다. 진기종 / 작가 "어둠으로만 존재했던 이 생태계에서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생명을 유지하고 있던 동식물들을 통해서 자연의 소중함 신비함…." 도심 한복판. 폐허에서 예술공간으로 변신한 지하가, 시민들의 새로운 쉼의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V조선 임서인입니다. 임서인 기자(impact@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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