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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서울시, 성추행 고소 전에 박 시장에게 내용 보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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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관계자 확인…일부 매체 "서울시 젠더특보가 고소 당일 보고"

서울시 "언론보도 보고 뒤늦게 알아" 입장 반복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김범현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호소한 전직 비서 A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에 서울시 내부에서 관련 내용을 파악해 박 시장에게 보고한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서울시가 A씨의 고소 전에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있었고, 나아가 고소 전에 박 시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안다"며 "박 시장이 서울시 내부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에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