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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잇단 학교 불법 촬영에...교육부, 전국 초·중·고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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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현직 교사, 고교 여자 화장실에 몰카 설치

혐의 부인에도 불법 촬영물 다수 확인…결국 구속

경남교육청, 두 교사 직위 해제 몰카 단속 나서

[앵커]
최근 현직 교사가 학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일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교내 성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사안이 심각하다고 보고, 전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4일, 경남 김해의 한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습니다.

40대 남자 교사가 설치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