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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백선엽 안장식 앞둔 대전 현충원 주변서 찬반 단체 대치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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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집회 열고 대립…경찰, 현충원 곳곳에 420명 배치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15일 故 백선엽 장군 안장식이 열리는 국립대전현충원 입구에서는 그의 국립묘지 안장을 놓고 찬반 단체가 대치해 긴장된 분위기가 조성됐다.

광복회 대전충남지부·독립유공자유족회 대전지부·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대전 유성구 대전현충원 입구 왕복 4차로 왼쪽 인도(공주 방향)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 백선엽 대전현충원 안장 반대' 시민대회를 열어 "간도특설대 장교 출신으로 민간인 학살의 주범인 백선엽은 현충원이 아닌 일본 야스쿠니로 가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