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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INSIGHT 07] 특파원은 돌아오는 거야!!!(부메랑) 중국 현지 코로나19 취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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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안 믿는 중국 정부" 생존의 조건을 생각하다

코로나19가 처음 발현된 중국 베이징에서 특파원으로 근무하던 SBS 보도본부 정성엽 기자가 귀국했습니다. 녹록지 않았던 현지 취재 상황부터 현지에서 느낀 감염에 대한 불안감, 팬데믹 상황에서 생각해본 '새로운 생존'의 조건까지 정성엽 기자(현 SDF팀 선임 차장)가 코로나19의 한복판에서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Q. 베이징 특파원으로 보낸 기간은?

2017년 4월부터 약 3년 3개월간 근무를 했고요. 사드 배치 때부터 시작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번 중국을 방문했었고, 미중 무역 전쟁에 이어 홍콩 민주화 시위 그리고 마지막엔 코로나19까지… 생각해보면 참 일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래도 이렇게까지 긴 시간 동안 전 세계에 많은 영향을 준 사건은 단연 마지막 6개월 동안의 코로나19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이제 서울에 도착한 지 5일 정도 됐는데요, 집 밖으로는 못 나가고 있습니다. 화상 연결 등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요, 이것도 예년의 특파원들이 귀임하는 모습과 비교해 보면 정말 겪어보지 못한 또 다른 귀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