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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주목받는 박원순 아이폰…성추행 의혹·피소 인지 정황 담겼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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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포렌식 준비 마쳐…유족 협의 후 암호 해제 작업 돌입

해제 난항 예상…박 전 시장 것보다 구형인 조주빈 아이폰은 4개월째 작업 중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경찰이 조만간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할 예정인 가운데 그의 휴대전화에 담겨 있을 정보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는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를 받는 즉시 분석 작업에 돌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접수하면 곧바로 비밀번호 해제 작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박 전 시장이 비밀번호를 어떻게 설정했는지에 따라 작업 시간이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